반응형
|
동생책.
청춘. 30대. 서른. 이라는 단어들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나.
전에 이외수의 책을 보면서 편하게 읽었기 때문에 거부감없이 받아들였다.
나이가 있는 멘토에게 듣는 말처럼,
편하게 말을 풀어서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장마다 주제가 다르고, 글씨의 배열이 너무나 빽빽하지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읽는 중간에 멈출 수 있게, 실끈(??)이 있어서 더욱 편했다.
구절을 메모해놓았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한 것이 아쉬울 뿐.
청춘이라는 두 글자 안에 내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내가 한 살이라도 더 나이를 먹으면 더욱 공감할 수 있을 책.
보관하고 싶은 책. 한 번 더 읽을 책.
'취미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서. HOLES (0) | 2010.04.19 |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0) | 2010.04.12 |
눈먼 자들의 도시 (0) | 2010.02.16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0) | 2010.02.11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0) | 201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