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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모두들 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빠지는 듯 빠지는 듯 하더니
배시간 때문에 결국 저만큼을 남겨두고 뒤돌아야만 했다.

저렇게 보이는 많은 돌들을 내려 어렵게 왔었건만,
건너보지도 못하고, 야속하게 저 많은 돌들을 다시 거슬러 올라갔다.

그래도 중간에 찍은 사진들. 이런 사진들이 있기에 쉬어갈 수 있다는.



넘어가기 전에 울타리 넘어 산등성이에서 찍은 사진
산을 넘었을 때 길이 열렸다면 무척 아쉬웠겠지만 그게 아니라 살짝 다행이었다



아쉬웠던 소매물도.
다시 또 가게 되려면 많은 시간이 지나야겠지만
그 때는 꼭 길이 열려서 건너가봤으면 하는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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