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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4학년이 되니 걱정이 많다
아이를 믿어주면 잘 하리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가 내 스스로를 무지하다고 여기는 것을 못 참으니
내 무덤을 내가 파는 것과 같다
직업상 초등 모든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에 자신있지만 부모로써 내 자녀를 양육, 교육한다는 것을 또 다른 측면인 것 같다
미혼일 때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영아일 때, 유아일 때,
초등 저학년일 때와 고학년일 때,
내가 초등교사로써 학생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그 동안 만나왔던 학부모님들께도 이해를 못하고
피상적으로만 상담을 해서 죄송합니다
사죄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내 자녀가 다 크고
내가 이 세상에서 생명을 다 할 때쯤
이 세상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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