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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 중 드는 생각.
이 또한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려있다.
내가 일찍 나와서 이 길을 걷고 있는 것도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또한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내 의지로 내가 이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내가 이렇게 살고 싶은 까닭에 있고 내가 실천해서 내 삶이 만들어져 가기 마련이다.
하루하루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되면 인간은 성악설이 맞지 않을까?
내 안의 악한 모습을 내가 스스로 바라보고, 그 악한 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노력하며 깎아내고 드러내지 않기 위해 갖가지 모습을 감추고 사는 것이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내가 감추고 싶은 나만의 모습은 무엇일까?
40여 년을 살았어도 이 세상은 의문 투성이고 인생에 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은 찾을 수 없음에 어렵고 재밌고 갖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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