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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점심을 산다고 한 날
고민하다가 연애시절부터 즐겨찾던 길손네를 선택했다
걸죽한 국물과 잘 익은 감자, 살짝 익은 생양파가 감칠맛나게 어우러진다,
밀가루 반죽이 찰진 김치전또한 변하지 않는 옛맛이다

아이들과 함께하지 않을 때 우리 부부 모습은 마치 10여년 전과 같았다

반 마리 가격이 18,000원에 공기밥 두 그릇 2,000원이니 요즘같은 시기에 마음 따뜻한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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